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식공부 1편 PER 제대로 분석하기 시간입니다. 한국의 주식시장이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단기 투자로만 접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과하고 제대로된 기업에 중,장기 가치투자를 제대로 하기위해 꼭 알아야할 PER 계산의 기본 개념부터 제대로 된 PER를 파악하기 위해 어떤것들을 생각하고 접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회사의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기본적인 역할을 하는 지표입니다. 기본적으로 2가지가 방법으로 PER을 산출할수 있으며, PER 또는 P/E ratio로 쓰이며, 기본적으로 기업이 만들어내는 “이익 대비 기업의 주가가 얼마의 비율” 인지를 나타내는데 쓰이는 용어입니다.
두가지 예를 들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흔히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 종목을 찾을때 PER을 활용하는데요. PER이 낮으면 저평가, PER이 높으면 고평가 되어 있다고 기본적으로 평가합니다. 위 예를 가지고 쉽게 풀어 말하자면, 1번의 A회사는 1000억의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0년이 걸린다는 이야기고, 2번은 10년이 걸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럴 경우 여러분은 현재 보이는 상태로만 봤을때 어느 회사에 투자를 하고 싶으신가요? 당연히 B회사를 고르실텐데요. 이와 같이 PER을 통해 회사의 투자 가치를 평가 할수 있는 기본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PER 계산한 수치가 기업을 평가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단지 이익 대비 저평가되었다 혹은 고평가 되었다고 기초적인 판단을 투자자에게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EPS에 대한 가격은 연결제무제표 연결 손익계산서에 명시가 되어 있지만, PER을 이해하기 위해 한번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EPS 값을 계산하기 위해선 당기순이익과 현재 주식수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데요.
EPS에 대한 내용은 첫 이미지를 보면 이미 위 사진에서 보듯 나와 있습니다. 그래도 정확히 이해를 하기 위해 한번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기아의 당기 순이익은 5,508,976,000,000원, 주식수는 405,363,347개 입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누면 되니 5,508,976,000,000/405,363,347=13,590원이 나옵니다. 실제 재무제표와 95원의 차액이 발생하는데, 어딘가 희석주식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자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PER 계산은 현재 주가에서 주당순이익을 빼면 되니 95,000/13,590=6.99 즉 PER 6.99배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를 참조한 후행 PER이고, 선행 PER 그러니까 미래의 가치에 대한 PER 계산은 각 증권사등에서 나오는 추정 실적에 의해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수익성이 높을수록 PER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주가는 과거를 반영할까요? 현재를 반영할까요? 미래를 반영할까요? 네 바로 주가는 미래를 반영하고 기대 심리에 오른다고 볼수 있는데요. 결국 PER도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이 되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투자자는 기업의 성장 지속성이 있는지, 해당 기업의 기술이나, 상품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것인지를 잘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 반영이 되야 제대로 된 투자 방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PER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경기 침체 시에는 PER이 높아질수 있고, 경기 활황시에는 낮아질수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팬더믹의 3년이라는 기간동안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었는데요. 이런 경기 침체 기간에는 기업의 수익이 감소하면서 PER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수 있으며, 경기 회복기를 거치면서 다시 PER이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 금융 위기, 전쟁에 대한 공포가 장기화 될 경우에도 PER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긍정적 심리가 시장 전반에 퍼져 있을땐 상대적으로 PER이 높아질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금리 상황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출 이자등으로 순이익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PER이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PER의 수치만 보고 주가의 저평가 또는 고평가를 평가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산업 섹터 간에는 PER의 기준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일 업종의 의 섹터에 대한 평균 PER값을 전체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기술 산업이나 새로 상장된 신생 기업은 이익의 예측이 어려워 단순 PER로 보기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PER이 높으면 주식의 가격이 고평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낮으면 주식의 가격이 저평가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PER 계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까지 고려해서 투자 판단을 하고 최소한 비싸게 주식을 사는 등 실패를 줄이는 참고지표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시장에서 말하는 PER에 대한 자료는 해당 섹터의 평균 수치도 확인해봐야하고,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까지 고려해서 판단을 해야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남들보다 앞선 판단 리스크를 하나 하나 없애면서 확률을 높이는 투자에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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