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협동로봇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4차산업 시대 산업용 로봇의 발전과 함께 관련 섹터가 주기적으로 회자되면서 섹터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 요즘 로봇관련주 중에서도 협동로봇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협동로봇은 기존의 산업용로봇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협동로봇 관련주는 어떤 종목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업용로봇은 자동화된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기계로, 직원들을 대신해 일을하고, 주로 반복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의미합니다. 산업용로봇은 특정한 영역에서 거의 고정되어 작업을 하며, 대표적인 예로 들수 있는 산업용로봇은 자동차 공장에서의 조립 라인에서 사용되는 로봇이 있습니다.
산업용로봇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람과 함께 일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협동 로봇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협업하며, 부족한 인력을 보완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로봇입니다. 이렇듯 사람의 업무를 도와 생산성과 생산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비교적 소형화된 로봇으로 낮은 공간점유율을 차지합니다. 최근 심심치 않고 볼 수 있는 커피를 타는 로봇, 닭을 튀기는 로봇, 안내 로봇, 잔디 깍기 로봇, 수술을 보조해주는 로봇등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구 감소로 인한 고령화 시대라는 것에는 세계 그 어디도 부인할 수 없을겁니다. 물론 로봇이 일정부분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게 될테지만, 앞서 이야기한 고령화 사회속 로봇의 발전은 필수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업은 덴마크의 유니버셜 로봇, 대만의 테크맨, 일본의 화낙이 선두에서 선점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두산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등이 협력시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의 로봇 밀도를 나타낸 2022년 기준 지표로 봤을때 인구 10,000명당 1,012대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시장규모가 35% 커질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제로봇 연맹자료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로봇판매량과 어느 분야의 로봇판매가 증가하고 줄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가장 두드러지게 판매가 많이 발생한 호스피털리티 (응대형) 로봇의 판매량이 125%, 물류로봇이 44%, 청소용로봇 8%, 농업로봇 18%가 증가했고, 의료관련 로봇은 4%정도가 줄었다고 발표했는데요. 차츰 이 증가 속도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대비 관련주를 나열했습니다.
2023년 10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가장 많은 13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생산하는 로봇중에 가장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수 있는 모델을 빠르게 출시했습니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전체 4위지만, 20kg 이상 시장점유율은 72%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모이후 32,150원을 찍고 11월부터 12월 중간까지 가파르게 상승해 최저가 대비 4배 가까이 상승한 이후 현재는 40% 가까운 하락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세가 확실히 자리잡는 모습을 보고 들어가는게 좋아보입니다.
한국 최초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HUBO를 만들어낸 연구원들이 창업한 회사로 이족보행로봇,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 천문 관측용 마운트 시스템등의 제품군을 출시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이 눈독을 들이고 협력을 하고 있는 로봇기업입니다.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14.83%의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에 올랐으며, 콜옵션 계약으로 59.94%까지 늘릴수 있는 상태입니다. 하방으로 120일선을 깨고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도체 검사장비외에 의료용로봇인 KYMERO (카이메로)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각종 특허가 많은 내실 있는 회사 입니다.
반도체 관련주 이면서 의료로봇 관련주에 속해 있는 종목으로, 두가지 테마에 영향을 받고 있으나, 회사의 평이 좋아 조정을 좀 거치고, 15,000원대에 주가가 온다면 개인적으로도 사고 싶은 종목입니다. 로봇 관련주의 움직임으로는 조정이 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미국 FDA 승인이 3월말 예상하고 있습니다.
1세대 수술로봇인 로보닥 (ROBODOC)을 개발한 회사로 이후 기술 개발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척추수술로봇, 보행재활로봇, 상지재활로봇등 의료 로봇분야에서 인지도 높은 기업입니다.
큐렉소 역시 미국의 FDA 인허가를 3월말쯤 신청을 하고 빠르면 연말안에 인허가를 획득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분야의 협동로봇, 일반기업 및 업체의 협동로봇을 제조 및 생산하고 해외 진출을 넓히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여러건의 특허 출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협동로봇의 안전, 사용 편의성, 핵심 요소 기술에 관련한 다수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점이 특징입니다.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물류로봇이 인상적인 기업입니다. LGU+와 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1세대 로봇기업으로 경쟁력도 나름 좋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실적은 2022년 흑자 전환후 아쉽게도 2023년 다시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로봇청소기를 필두로 자율주행을 접목한 공기청정기,홈케어, AI비서 로봇등으로 넓혀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이다센서 기술과 광폭 센싱 기술력이 좋은 기업입니다.
로봇기업 전반적으로 아쉽게도 매출이 급감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요. 에브리봇 역시 매출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패널 및 반도체 장비 연구 개발을 하는 회사이고, 미래 먹거리로 복강경 수술로봇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협동롯봇 시리즈인 링코봇 시리즈를 상용화해서 판매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국내 오래된 업력을 가진 농기계 전문 회사입니다. 미래 먹거리로 자율주행과 원격 조정을 활용한 농기계 로봇사업과 스마트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농업 분야의 로봇기술도 눈여겨 봐야 할 기술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부채비율이 조금 높은 점과 역시 순이익이 하락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최근의 로봇관련주를 보면 이슈가 있을때마다 큰폭의 상승이 이뤄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신장세가 있는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을 유의 하시고, 주식 투자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부의 정책 방향등의 뉴스에 관심을 가지시고, 조금 더 조정이 온다면 개인적으로 매수 하고 싶은 종목도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종목이 끌리시나요? 다음시간에 재테크 관련 유용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빨간불이 많이 들어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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