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는 교통이 사통 팔달로 발달한 곳으로, 평택, 안성, 아산, 진천, 증평, 청주, 공주, 예산등 많은 지역과 지역을 맞대고 있는 곳으로, 맛집도 많고, 기후조건이 좋아 여러 특산물등이 많은 나오는 지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호두나무가 처음 심어진 천안시 광덕면은 지금도 호두의 주요생산지이며, 그러다보니 휴게소에서 누구나 한번쯤 맛본 호두과자가 유명하답니다. 이외에 병천순대, 멜론, 천안신고배, 천안거봉포도등이 많은 사랑을 받는 먹거리특산물입니다.
백종원 천안맛집 할매 묵은지 지짐이 집은 방송에서 인상 좋은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서 사이좋게 서로 도와가면서 장사를 하시는 모습에서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서 맛을 보는 느낌을 눈으로 느끼게 해주셨는데요.
방문 전 리뷰를 보니 식사를 하는 동안 눈치를 보고왔다. 할아버지께 너무 소리를 지르신다. 돈 내고 와서 치우는것까지 하고왔다는등의 몇 개의 불만 섞인 리뷰가 보였는데요. 걱정을 조금 했지만, 결론은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저희가 방문 했을때도 잔소리를 많이 하셨는데요. 식사를 어느 정도 마치고 할머니가 옆 의자에 앉아 계시다 이야기를 주고 받다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할아버지께선 당뇨, 협심증, 고지혈증, 그리고 청력이 많이 안좋아 지셨는데, 달달한 음식에 할아버지의 식탐이 많아지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은 이날 잔소리도 거의 대부분이 건강에 좋은 음식 먹으라는 이야기고 청력이 안 좋은 할아버지께 큰소리로 이야기 할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세를 물어보고 깜짝놀랐는데요. 화면에서 볼때나 실제 얼굴을 봤을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연세에 같이 방문한 일행들 모두 놀랄 수밖에 없었답니다. 할머니 78세 할아버지 83세 이젠 쉬어야 할 연세이신데, 아직도 이렇게 열심히 장사하시는 모습에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할수 없었어요. 할아버지가 IMF때 사업 실패로 인해 장사에 뛰어 들었다는데, 부디 오래도록 건강하게 알콩달콩 장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죠. 저희 일행은 묵은지지짐이와 우럭구이를 시켰는데, 굿 초이스였습니다. 우럭구이의 가성비도 좋았고, 시그니쳐 메뉴이던 묵은지 지짐이는 역시나 맛이 좋았습니다. 간이 좀 세다는 이야기가 있긴 했는데, 저희는 대체로 입맛에 잘 맞았구요. 묵은지김치의 맛과 멸치가 궁합이 잘 맞고, 깊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알고 가셔야 당황하지 않고, 기분이 덜 상할 수 있을 것 같아 미리 알려드립니다. 내용을 알고 방문 하시면 맛있게 기분 좋게 식사하고 가실 수 있을 겁니다.
내돈 쓰면서 뭔가 서비스를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다른 곳을 추천드립니다. 기분 좋으려다 오히려 기분 상하셔서 집으로 가시면 안되겠죠?
평범한 가정집 같이 생긴곳에 병천순대 맛집이 있습니다. 그날 그날 만들어 팔다 보니 재료가 일찍 소진될 수 있는 곳입니다. 전화로 문의하시고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1934년 천안역 앞 허름한 호두과자 가게에서 지금은 천안의 오래된 명물이 된 호두과자점 입니다. 천안호두과자 선물을 사가시기 좋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천안역점과 병천점 2군이 있습니다.
해장에 특화된 음식 중에 하나이긴 한데, 어설픈 가게 방문했다가 특유의 비린내가 올라오는 음식이 어죽인데요. 비린네 없이 정말 담백하고,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어죽집입니다. 대파김치 맛집이기도 하답니다.
천안에서 만두를 파는 식당중에 광명만두가 빠질수가 없는 가게입니다. 가성비 좋고, 맛있습니다. 기본 만두도 맛있지만, 탕수만두 한번 드셔보세요. 이집의 별미 메뉴입니다.
시래기밥과 시래기갈비찜정식이 맛있는 현지인분들이 추천해주신 맛집입니다.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들과 함께 넣어 비벼 김, 상추와 함께 싸드실수 있고, 된장찌개가 같이 나온답니다. 건강한 한끼식사를 찾으신다면 강추!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두부 요리입니다. 점점 웨이팅이 길어지는 현지인맛집이구요. 고소한 두부와 정갈한 반찬세팅 그리고, 친절함까지 겸비한 식당입니다.
전국 빵돌이 빵순이의 빵지순례 장소중 한곳입니다. 대전엔 성심당, 군산엔 이성당이 있다면, 천안엔 뚜쥬르가 있답니다. 이름이 좀 낮익죠? 프랜차이즈 빵집 뚜레쥬르와 이름이 유사한데요. 오히려 상표권 분쟁에서 대기업을 이겨 지금은 뚜레쥬르가 상표권 사용료를 내고있답니다. 넓은 공간에 작은 마을을 형성해 있는 뚜쥬르는 산책도 즐기고, 편안하게 커피를 한잔 마실수 있는 카페등의 여러 시설등이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이집의 시그니쳐 빵은 거북이빵이라는것도 알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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