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상주맛집 남천식당이 위치한 상주하면 감과 곶감, 그리고, 아자개라는 품종의 상주 쌀, 명주 등이 대표되는 특산물로 유명한 곳입니다. 명주는 안타깝게도 중국산에 밀려 명맥만 유지할 뿐 점점 없어져 간다고 한다. 감과 곶감은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이고, 가장 유명한 게 아닐까 싶다. 경상도를 부르게 된 어원을 아시나요? 경상도의 "경"은 경주 "상"은 상주를 뜻합니다.
그만큼 농사가 보통의 수입원이었던 시절은 굉장히 번화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도시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어 면적은 전국 시군구 중에 6위를 차지할 만큼 넓고, 서울시 면적대비 두 배가 넘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인구는 10만 명을 넘기지 못하는 지역입니다. 서울시 인구가 대략 1000만 명이니 100분의 1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도 농촌소멸, 지방도시 소멸 등의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좋은 해결책들이 많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솔직히 정치 쪽은 못 믿겠고, 차라리 우리 백종원 선생님께서 도와준다면, 더 빠를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ㅎㅎ
개인적으로 일차 산업의 중요성도 국가 차원에서 인지하고, 발전시켜나가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이야 FTA 등 국가 간 정책협의 통해 저렴한 농산물 등이 들어온다지만,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없어져 결국은 저렴한 수입 농산물 등이 결국은 비싼 수입 농산물이 되어 돌아오는 식량식민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상주에 젊은 인구가 늘어나길 희망합니다.
조금 무거운 이야기가 나와버렸네요. 오늘 백종원 상주맛집에 대해 알아보시죠. 1936년부터 시작한 85년 전통의 집으로 1대 사장님이 돌아가시고, 며느리이신 지금의 2대 사장님이 물려받아 아직까진 운영하시는 가게입니다. 이젠 2대 사장님도 여든이 넘으신 고령이셔서 며느리이신 3대 사장님과 같이 운영 중이신데, 건강 생각하셔서 쉬엄쉬엄 하시길 바랄게요.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네 어머님들은 왜 이렇게 부지런하신지… 저도 어머님 생각이 나는군요.
오늘 상주맛집은 역대급 가격입니다. 단일메뉴에 가격은 3,000원!!! 이전 에피소드 4편에 4,000원짜리 돼지국밥보다 저렴한 금액이네요. 이런 집들 오래도록 남아있기를 희망합니다. 적당히 욕심을 내셔도 될법하지만, 이 정도면 됐다 하시는 어머님의 마음 이런 게 시골인심 아닐까요. 도시에서는 절대 못 느껴볼 그런 마음. 보기만 해도 훈훈해집니다. 재료손질을 한 우거지는 푹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고, 직접 담그신 된장을 풀어 밤새 연탄불에 끓여 내신답니다.
매일 새벽 2시 연탄불을 갈아 푹 끓여낸다는데, 정성이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네요. 진짜 투박하고, 화려하지 않은 음식이지만, 그 정성에 구수한 된장을 푼 우거지 해장국의 냄새가 화면으로 풀풀 넘어옵니다. 어릴 적 아빠 손에 이끌려 왔던 곳을 다시 커서 아이의 손을 잡고 오는 아빠의 모습처럼 상주가 고향이신 분들은 다 아실 단골집이랍니다. 구수한 인심을 느끼실 분들 또 상주를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방문해 보시고 착한가게 인증해 주시는건 어떨까요?
육회물회라는 다른 곳에는 흔하지 않은 메뉴가 있는 곳입니다. 워낙 육회나 육사시미를 좋아하는데, 상주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한곳 더 생겼습니다. 밥과 소면 두 가지를 같이 버무려 맛을 볼 수 있답니다.
전지적 참견시점 249회에 이영자 송 실장이 다녀간 후 더욱 붐비는 식당이 됐습니다. 이 집의 특별한 메뉴는 바로 "우거지 짬뽕" 우리가 흔히 알던 짬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남천 식당에서 보았던 우거지를 활용해 만든 짬뽕입니다.
어렸을 적 추억의 수학여행이 생각나는 곳 속리산! 지금은 제주도나 또 외국으로도 수학여행을 많이 가지만, 예전엔 속리산 정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저녁엔 무대에서 장기자랑으로 춤이나 노래를 했던 기억이 상당히 과거가 되어버렸네요. 속리산은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 문경시가 맞닿아 있는 곳으로 등산로도 여러 곳으로 나 있습니다. 법주사라는 큰 절이 있고, 문장대, 비로봉, 오송폭포 등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해발 1,058m 정상은 천왕봉이라고 불립니다.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곳으로 6m 높이의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입니다. 인근 사설 공터를 텐트와 차박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평상도 빌릴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몇 걸음 넘어가면 수심이 깊어 라이프자켓은 필수로 착용해주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천혜의 150m 암벽등반코스와 잘 정비된 산책로, 독특한 산행코스 5개소를 마련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금불초 외 15종의 야생화 18,000본 및 감초 등 100여종의 약초를 관찰할 수 있는 약초동산(18,117㎡)과 약초 길(1.2km)도 빼놓을 수 없는 성주봉자연휴양림만의 자랑거리입니다. 또한 한방사우나, 힐링센터, 목재문화체험장, 생태숲길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 많은 공기와 맑은 물을 보며 힐링하기에 좋습니다.저렴한 가격에 야영을 할 수 있으며, 텐트는 1일 5,000원 야영데크는 성수기 기준 중사이즈 10,000원대 사이즈 15,000원입니다. 비수기 중사이즈 8,000원 대사이즈 10,000원, 수심이 얕은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숲 속의 집, 휴양관, 수련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대가족도 즐길 수 있는 객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낙동강의 제1경인 경천대입니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천대는 태백산 거친 땅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 리 물길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강 제1경”의 칭송을 받아 온 곳으로 하늘이 만들었다 하여 일명 자천대(自天臺)로 불리는 경천대와 낙동강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하는 천주봉,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울창한 노송숲과 전망대, 조선 인조 15년(1637) 당대의 석학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무우정과 경천대비, 임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용마전설과 말먹이통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명승지와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정상부에서 보이는 강변의 굽이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조각공원, 전망대, 인공폭포, 어린이랜드, 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화북면 상오리에 있으며, 사진촬영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출사장소로 한 번쯤 살펴봤을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 소나무 숲에 안개가 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잘 가꾸어진 숲 속의 보랏빛 맥문동의 모습은 색다른 힐링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주변에 장각폭포와 용유계곡을 따라 산책로와 쉼터, 야영장 등 편의시설 등도 잘 갖추어져 피서와 휴양, 힐링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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