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삼척맛집 방송을 보는내내 군침을 흘리고, 탄식을 하면서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음 아무래도 시장음식들을 방송을 하다보니 한그릇 먹으러 가기엔 좀 무리가 따르는게 사실인데, 여긴 역대급 문어 코스요리다. 삼척이면 서울에서 대략 250km거리이고, 넉넉히 3시간에서 3시간 30분정도 소요될듯 한데, 예약만 잡힌다면, 1박 2일 바람도 쐴겸 꼭 방문을 하고싶은집이다. 작은 규모의 단층 건물에 시골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백종원 삼척맛집의 시작은 굴반 김치반이 담긴 쟁반에 탑처럼 쌓아올린 굴김치가 나온다. 자르지 않은 돌 통김에 밥과 싸먹고, 굴김치도 싸먹고 밥도둑이 따로 없을듯해요.
밥은 처음 나올때부터 대접같은 그릇에 고봉밥으로 주시는데, 이것도 부족하다면 무한리필급이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그러나 전체 코스의 양이 상당해서 밥은 적게 먹어야 나머지 음식들을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나오는 들기름 가득 채운 팬에서 구운 두부가 나오는데 화면밖으로 들기름 향이 솔솔 나오는 비주얼입니다.
문어 역시 삼척앞바다에서 잡힌 튼실한 녀석이 올라오는데, 다리 굵기가 장난이 아니예요. 문어는 삶기전에 할머니께서 꼭 손님들에게 확인시켜주시나봐요. 마지막으로 나오는 음식은 수제비인데 강원도식 문어 삶은물에 고추장을 풀어만든 수제비 투박해보이지만, 국물이 달달 시원하게 보입니다. 솔직히 양이 너무 많아 남기시는 분들도 꽤 있을듯 한데, 통과 비닐을 주셔서 셀프로 포장을 가져갈수 있습니다.
가격 : 싯가 (문어를 가져오시는 가격에 따라 가격이 바뀝니다.)
가격은 문어가격이 있어서 평균적으로 4~5인이 예약해서 먹는걸 감안했을때 20만원선은 생각하시고 가셔야합니다. 백종원 삼척맛집 할머니의 구수한 잔소리와 함께 할머니의 푸짐한 한상차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와 아름다운 기암절벽으로 어우러진 계곡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2021년도 탐방로 공사가 완료되어 누구나 쉽게 힘들이지 않고, 방문이 가능하며, 봄에는 탐방로에서 야생화를 보는재미를 여름에는 우거진 숲속에서 산책을 즐길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겨울에는 얼음으로 덮인 폭포와 계곡을 감상할수 있다. 진한 옥색빛 폭포수가 다른곳에서는 볼수없는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벽화가 있는 나릿골 감성마을부터 마음 향기원의 연못등 올라갈수록 멋진 풍경과 시설이 있으며, 정상부에는 바람의 화원과 바다 전망대가 있습니다. 삼척항과 삼척시가 내려다보이는 바람의 화원은 여러가지 꽃들과 삼척의 핑크뮬리 명소이며, 여러 조형물과, 포토존이 곳곳에 만들어져 있어 추억을 남길수 있는 아름다운 화원입니다.
명산인 태백산에 자리하고 있고,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신흥사는 신라 말 구산선문중의 하나인 사굴산문의 개조 통효국사 범일이 838년에 동해 지흥동에 절을 짓고 지흥사라 하였으며, 그 뒤 여러 차례의 중건, 중수를 거쳐 1674년에 현 위치로 옮겨 중창하고 광운사라 하였는데, 후에 다시 운흥사로 고쳐 불렀다. 1770년에 절이 모두 불타 이듬해 영담이 지방민의 시주로 중건하였고, 1821년에 삼척부사 이헌규가 시주하여 크게 충창하고 절 이름을 신흥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절 주변엔 꽃무릇이 주변에 많이 피는데, 풀을 만들때 즙을 내 풀에 섞어 바르면 좀이 슬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라톤 영웅 황영조의 고향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 개장된 용굴초댓대바위길로 유명해진 항구입니다. 방파제에서 일출뿐 아니라 서쪽 태백준령 너머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일몰도 즐길수 있다.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용굴은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삼척 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의 길이가 1km를 넘고 폭은 60~70m정도의 해수욕장입니다. 성수기를 제외하곤 대부분 무료 캠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세요.
삼척해안에서 30분정도를 달려오면 삼척의 바다와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곳에 유황온천이 있답니다. 온천 바로 앞으로 흐르는 하천과 사방으로 둘러쌓여있는 산세가 아릅답습니다. 인피니티풀도 운영하며, 간단한 요기거리를 파는 매점등이 있으며, 개장한지 오래되지 않아 시설이 매우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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